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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4 '대장금', 사극 최초로 세계 전 지역에서 방송



'대장금', 사극 최초로 세계 전 지역에서 방송


'대장금', 사극 최초로 세계 전 지역에서 방송


[OSEN=김지연 기자] '대장금'이 현재 이란에서 90%에 이르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권, 아프리카, 동구권으로 MBC 드라마가 대거 수출되면서 '드라마 한류'를 입증하고 있다.

우선 최근 이란의 국영 IRIB에서 방송된 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 90%에 이르는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사우디의 전문배급사를 통해 MBC 드라마 16작품(약 500시간 분량)이 사우디,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알제리, 바레인 등 아랍어권 18개국 방영권 수출이 한꺼번에 성사됐다. 이란 국영 IRIB에는 '주몽'도 계약돼 현재 현지더빙 작업이 한창이다.

'대장금'은 두바이 TV에서 10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했고 아프칸 ToloTV에서도 11월 중순부터 방송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몽'이 UAE의 아부다비TV, 요르단의 요르단TV, 레바논의 LBC 등에서 내년 초 방영이 확정된 상태이고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이집트 국영 ERTU, 사우디 Saudi TV, 레바논 Future TV 등에 편성이 확정된 상황이다.

아랍권과는 대립관계에 있는 이스라엘에서도 올해 상반기 Viva채널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이 대히트하자 최근 '커피프린스 1호점'를 12월부터 방영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장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도 차례로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에는 가나 TV3에 '대장금', '주몽', '궁',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 수출됐으며 탄자니아의 iTV와 짐바브웨의 국영 ZTV에서는 '대장금'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방송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터키의 국영 TRT와 헝가리의 국영 MTV와도 최근 수출계약이 체결돼 현재 현지어 더빙작업 등 방영채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세르비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구유고 4개국에도 장금이를 맞아들이기 위한 현지어 더빙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대장금' 등이 수출되는 아랍어권, 아프리카, 동구CIS 지역은 주로 할리우드 작품이나 중남미의 TV소설류인 텔레노벨라 혹은 중국 작품들을 주로 접해온 지역이라 최근 한국 드라마의 대거 진출은 이슬람권, 아프리카, 동구권도 본격적으로 한류영향권에 편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며 60여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대장금'의 이번 아랍권 본격진출은 사극으로는 세계 거의 전 지역에서 방영되는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된다.

이처럼 '대장금'을 비롯한 MBC의 각종 드라마들은 최근의 유럽 및 동구권(터키, 헝가리,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아랍, 이란, 이스라엘, 아프리카권에 대한 대량진출로 조만간 북으로는 유럽에서 중동아랍권을 거쳐 남으로 아프리카권에 이르는 서역벨트 즉, 한류의 드라마 실크로드를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Posted by 진시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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